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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AICPA] AUD 오딧 공부

*모두 합격한 후에 쓰는 글입니다.
 
두 번째로 시험 본 과목이며 FAR과 함께 준비했다.
2022년 2월 오프라인 강의로 시작했고, 시험은 2023년 3월 29일과 4월 20일 두 번 봐서 합격했다.
 
 
[공부순서]
Audit & Attestation 1 -> 2 -> 3 순서대로 강의를 들었다. 1과 2는 오프라인으로 듣고 3은 온라인으로 수강했다.
 
1. Audit & Attestation 1
코로나 기간이었지만 권쌤이 유명하기도 하고, 학점 인정이 필요하고, 오프라인으로도 들어보고 싶었다. 선착순으로 15명 정도만 오프라인에 참석할 수 있어서 바로 신청했다. 정식 교재가 나오기 전이라 인쇄본으로 수업을 진행했는데 나중에 교재에 옮겨 적는 것도 꽤 오랜 시간이 들었다. 수업 중에 필기를 못하게 하셔서 꼼짝하지 않고 수업을 들었고, 주말에 풀로 진행해서 오랜시간 동안 앉아 있는게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전반적인 Audit flow를 알아가는 과정이고 Internal control에 대해서 공부하는데 업무할 때 '어 이거 오딧에서 배운건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업무와 연결시키면서 재밌게 공부했다. (입사한지 6개월도 안 된 신입사원에게는 엄청난 도움이 되었다)
 

수업 끝나고 열심히 찍었던 판서가 아직도 앨범에 가득하다

 
2. Audit & Attestation 2
가장 양이 방대하고 TBS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이게 저거 같고 저게 이거 같은 내용이다. 그리고 암기에서 빠질 수 없는 Audit cycle과 Report가 여기에 해당된다.
 
이 부분은 오프라인으로 강의를 들었지만 어려워서 온라인으로도 여러번 반복해서 듣고 리뷰까지 들었지만 재시험을 보게 한 요인이다.
 

모든 교재에 띠지를 붙였는데 AUD2가 가장 오래 걸렸다

 
3. Audit & Attestation 3
리포트 천국이며 Ethics 규정을 공부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도덕 과목 공부 잘했으면 쉽게 공부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난 아니다). 유일하게 온라인으로 강의를 들었는데 기본적으로 2배속을 선호하지만 권쌤은 말이 빨라서 1.6배속으로 들었다.
 
 
[공부방법]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강의를 꼼꼼하게 들었다. 유일하게 리뷰 강의도 들었다.
 
회독
교재는 연필, 볼펜, 형광펜으로 줄을 그어가며 읽었고, 수없이 읽었기 때문에 회독수는 정확하게 모른다.
교재는 한 권이지만 두껍기 때문에 두 개로 나눠서 스프링 제본을 했다.
 
오딧은 전부 줄글이고 외울 것도 많은데 심지어 시험에 지엽적인 부분까지 나온다고 해서 꼼꼼하게 읽으려고 노력했다. 또한 수시로 읽는게 중요하다고 해서 각 페이지를 한 장씩 찍어서 PDF로 만들고 회사에서 시간이 날 때마다 읽었다. 기본 리포트도 회사에서 한 줄씩 달달 외웠다. (모니터가 보이지 않는 자리여서 가능했다)
 
FAR과 마찬가지로 시험 전 날 교재 전체를 읽을 수 있을 정도로 내용을 익숙하게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였다.
 

모든 페이지가 알록달록해질 때까지 공부했다

 
온라인 스터디 
2022년 11월 말부터 2023년 1월까지 두 달간 베커 문제풀이 스터디를 진행했다. MCQ -> TBS 순서대로 매주 두 번씩 구글미트 음성통화로 진행했다. 게으른자에게 진도를 팍팍 나갈 수 있게 해준 고마운 스터디였다 (정말 좋은 스터디원들을 만나서 아직까지 연락하고 있다). 항상 모르는 문제가 우수수 나왔는데 스터디원들이 다들 잘 풀어서 피해주지 말자는 생각으로 열심히 공부했다.
 

스터디 준비하면서 어렵다는 말만 엄청 적어놨군ㅎ

 
온라인 스터디가 끝나고 페레 시험 볼 때까지 오딧을 놨다.
페레보고 3주간 공부하고 시험보러 갔는데 떨어지더라는...
 

페레 시험 본 주에는 공부를 아예 놨구나

 
그래도 똑같이 시험 직전 일주일 휴가내서 몰아치기 공부를 했다. 원래 Cut-off day에 볼 수 있었는데 주주총회 ㅡ^ㅡ
 
3월 23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 동안 대략 64시간 공부했다.
문제는 거의 풀지 않았으며 교재만 수없이 회독했고 AICPA 홈페이지에 있는 Sample test를 겨우 두 번 풀었다.
FAR과 마찬가지로 4일전부터는 마지막 날을 위해 교재에 핵심 내용만 형광펜으로 표시했다. 
마지막 날은 형광펜 표시만 보며 전 교재를 회독했다.
 

ME와 SE 전부 풀지 않은 첫 시험 (무슨 자신감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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